[제보M] 밤에도 '쾅쾅'…신안산선 공사현장 인근 주민 소음 피해 호소

2022-06-10 2

【 앵커멘트 】
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24시간 돌아가는 지하철 공사장 인근 주민들이 소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.
기준치를 넘는 소음이 밤에도 이어지며 일부 주민은 수면제를 먹기도 합니다.
제보M, 민경영 기자입니다.


【 기자 】
아파트촌 인근의 한 지하철 공사장, 깜깜한 밤이지만, 공사장은 불을 환하게 밝히고 작업 중입니다.

굴착기와 트럭 등 중장비에서 큰 소음이 흘러나옵니다.

▶ 스탠딩 : 민경영 / 기자
- "공사장으로부터 약 60m 떨어진 아파트 옥상입니다. 현재 시간이 오후 8시가 넘었으니, 현재 공사장 소음은 60데시벨을 넘겨선 안 되는데요. 실제론 어떤지 한번 측정을 해보겠습니다."

환경부 가이드라인에는 공사장 내부와 경계, 피해예상 지점 중 주민과 협의를 거쳐 측정 지점을 정하도록 돼 있습니다.

공사장에서 수십 미터 떨어진 곳인데도 소음은 70데시벨 안팎으로 기준치를 훌쩍 넘었습니다.

쿵하는 소리와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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